2020.06.16 화요일날씨: 오전엔 서늘 , 낮~오후 쨍쨍 더움, 저녁 선선 일기를 써보고싶었다.누가 보든 안보든 내 공간 내 시간 내 생각들을 기록하고 싶어서 블로그 한켠에 내 자유공간을 만들어보았다.어릴적 나는 책을 꽤 좋아했고 글쓰기도 좋아했었던 것 같은데..나이가 들면서부터 점점 책도 잘 안읽게 되고,휴대폰이나 컴퓨터를 좀더 접하게 되다보니 자연스레 멀어졌던 것 같다.물론 술과, 젊은시절의 잠시 스쳐지나갔던 연애, 일집일집을 전전했던 나의 20대 전부도 이유라면 이유가 되겠다.핑계라면 핑계가 되겠고. 작년쯤 싸이월드 시절에 게시판에 감성에 젖어 올렸던 글을 읽었다.와우뒤에 누가 볼까 두려웠다 …..왜.. 왜 그랬니 그시절의 나야이런 오글거리는 글을 어떻게 그렇게 당당하게 전체게시판에 올려놓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