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고 박지선님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오늘은 그냥 일기를 쓰고싶었다요 몇일 마음이 아픈 소식을 접하고,왜이리 내 마음이 허전하고 멍해지고 사소한것에도 눈물이 나는것인지..왜 내 마음이 이런것일까 그래서 블로그를 써보려고 몇번 컴퓨터 앞에 앉아도 글도 안써지고하고싶지가 않았다 이 블로그가 내가 좋아하는 취미들을 담은 공간이기도 하지만,남들은 잘 보지않을 내 작은 방 한켠 같은 곳이기도 해서가끔 일기를 이렇게 쓴다 그런날이면 항상 이렇게 기분이 축 쳐져있었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러다, 갑자기 오늘 엄마랑 동생이 보고싶어져서 전화를 걸었다.다행이도 밝은 목소리에 왜 나는 안도를 한것일까여느때와 다름없이 나눈 사소한 대화에도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저녁 먹고나서 유퀴즈를 보았는데, 국과수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