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낭만포차] 44번 낭만포차 / 버스커 삼합 둘다 먹어본 솔직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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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낭만포차] 44번 낭만포차 / 버스커 삼합 둘다 먹어본 솔직후기 !!

ΘㅅΘ 2020. 7. 15. 16:06

 

안녕하세요오

요 몇일 몸이 안좋아서 골골대면서 누워만 있었더니

몸도 더 무거운 느낌이고 아무것도 하기도 싫네요

1일 1포스팅이 목표인데 실패했어요 흑흑

 

 

아직도 남아있는 여수의 흔적들을 올려보려고 합니다

참 많이도 먹었네요...

💦

 

여수 하면 뭐다? 여수 밤바다~

장범준 오빠야가 불러주는 여수 밤바다~

그것 때문에 확 뜬게 아닌가 싶어요

 

오늘은 여수 해양공원 ( 구 쫑포 ) 에 있는 포차거리 다녀온 후기를 적으려고 해요

 

여수 낭만포차거리에 있는 메뉴들은 거의 통일이예요

여수 해물삼합 

갓김치 + 우삼겹 + 낙지 

 

사실 제가 여수사람이지만,

이런메뉴 원래 없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이게 만들어져서 대표하는 음식이 된건지도 잘 모르겠네요

 

그래도 여수 내려왔으니 , 한번 먹어는 봐야죠? ㅎㅎㅎ

 

 

여수 낭만포차

첫날은 여수에 사는 제 친구들이랑 낭만포차 거리를 왔어요

근데, 사실 너무너무 덥고 습했구요 ㅜㅜ

자리가 없었.... !!!!!!!!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자리가 없었어요

토요일 밤이었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을줄이야 ㅠㅠ

 

자리가 한두자리 난게 보였는데, 애매하기도 하고 너무 더워서

낭만포차 거리 바로 옆에 있는 건물로 들어갔어요 

 

 

 


버스커

 

여수 버스커

 

딱 요즘 감성 건물이에여 콘크리트의 뭔가 거친느낌에

이름도 버스커 라니 !

여기도 저희 들어갈땐 사람이 진짜 많았어요

두테이블정도 비었었나?

 

자리를 잘못잡은게 우리 뒤테이블에

젊은 처녀 총각들이 합석을 해가지구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더라구여

자리두 바꿔앉구 술게임두 하구 ㅋㅋㅋ

우리도 저럴때가 있었는데....

하면서 흐뭇하게 보고싶었는데,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ㅠ_ㅠ

 

쫄보 아주매 세명이라 그냥 먹었어요 ㅎ

 

여수 버스커

사진이 이쁘게 안나왔네여 

사실 이미 취해있었을걸요...? 하핫!

 

대표메뉴인

삼겹문어해물삼합

가격은 49.000원이었어요

가격이 좀 있는편이긴 한데, 휴양지니 그러려니 이해하고 먹어야쥬 ㅠㅠ

양은 적은편이 아니예요

다 먹고 밥도 볶아서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흰 배불러서 밥까진 못먹었어용

 

갓김치 + 삼겹 + 낙지 ( 솨라이써요 ) + 전복 + 새우 + 콩나물 + 청경채 + 버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구요

딱 처음 나올때만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세팅이 되어있구,

정작 먹을땐 다 흐트려져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습니다 ㅎㅎㅎ

미리들 찍어놓으셔요

 

 

 

 

 

여수 버스커

 

우리 쑝쑝이가 손질을 잘 해주고있어요 

항상 하는사람이 한다고.....

바로 집게랑 들어서 ㅋㅋㅋㅋㅋ

 

긍데 보니까 다른데는 직원들이 해주더라구요..?

ㅎㅎㅎㅎㅎ 우린 왜 안해주냐며

우리끼리 소심하게 째려보고 말았어요

 

알아서 잘 해먹어서 패스했나봐요 ㅎ

 

맛은...

약간 해산물 넣은 김치볶음같았어요

어.. 사실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와 대박 ** 맛있어 라고 욕이 나와야 하는데,

 

어.. 이런맛이구나!!! 했어요 ㅋ

 

현지인 친구들이 왜 포차거리 와서 삼합 안먹는지 알았어요

저땜에 온거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랬으면 여천에 핫플가서 놀았을거라고...

 

맛이 없는건 절대 아닌데,

와! 진짜 맛있다 이건 아니었어요

 

여기 다른메뉴도 많이 파는데,

그게 더 맛있을것 같았어요 

(곁눈질로 남의 테이블 메뉴 훔쳐보긔...)

 

그래도 해물삼합, 한번쯤은 먹어봐야 될것 같아요!

 

여수 버스커

 

그래도, 이날 너무 즐거웠어요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이랑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며 깔깔 웃고

돌만 굴러가도 깔깔깔 ㅋㅋㅋ

다시 고등학생 때 우리로 돌아간것같이 즐거웠어요

 

다들 예전엔 소주파였는데,

나이먹으니 깡소주는 안들어간다며 

쏘맥으로 달렸드랬죠

 

여기 주인아주머니가 엄청 호탕? 하신데

저희 마음에 든다면서

직접 캘리그라피 하신거 골라서 가라고 하셨어용ㅋ

 

 

싸장님,

술..많이먹어서 마음에 드신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서 12만원 넘게 나왓는데 술값만 8만원을 쓴거에오...

🙋‍♀️🙋‍♀️🙋‍♀️

 

 

 

참고로 , 저거 먹고 3차 갔습니다 ㅎ

(여서동에 동 트는 집 이라고 아침까지 하는 백반집이예요 ㅋ 현지인 맛집)

 

아직 안죽었구나 우리!

 

 

 

 


2일차, 남편이랑 다시 찾아온

여수밤바다 44번 낭만포차

 

여수 이순신동상

 

시작은 항상 이순신광장에서 ...

이때만해두 우산으로 충분히 카바가 되는 비였는데

한시간도 안돼서 장대비가 쏟아졌어요

 

시간대는 한 5시정도? 좀 이른 저녁으로 먹기로 했어요

 

어제 못가본 포차를 도전하려고 여기서부터 걸어갔거든요?

세상마상. 바람마니 불고 비 많이 온날은 안여나봐요

이날은 영업을 또 안한다네요 ㅠㅠ

 

가는날이 장날!

장나라!!

 

????

죄송합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썼어요..

 

 

여수 바다
여수 낭만포차 44번

 

그래서 유명한 여수 낭만포차 44번 으로 찾아갔어요 

이집이 원래 포차 거리에서 제일 맛있다고 소문나가지구

가게 내서 나왔다고 들었거든요

 

저는 어제 삼합을 먹긴 했지만,

여수 여행와서 한번도 못먹어본 남편이 꼭 먹어보고싶어해가지구 같이 왔어요

(선심 쓰는척...)

 

 

여수 낭만포차 44번

메뉴는 간단해요

직원분들은 젊은 남자분들이셨는데,

저희 둘이 왔는데 세트 1번을 추천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우리는 배가 그렇게 고프지 않았었고,

딱새우회를 둘다 안좋아해요 식감때문에 ㅠ_ㅠ

 

그래서 해물삼합 2인만 주문하고 소주는 여수 밤바다소주로 주문했어요

 

다른 테이블은 두분이서 와서 딱새우까지도 잘 드시더라구요

딱새우 디게 이쁘게 플레이팅 돼서 나와요 ㅎㅎ

딱새우 좋아하시는분들은 세트로 드세요!!

 

여수 낭만포차 44번

나무젓가락에도 이렇게 ㅎㅎ

4랑하는 4람과 지금 여기 !! 와있지요

여수 낭만포차 44번

음식이 나올동안 주변을 좀 둘러봤어요

요즘 감성답게 저런 문구도 있어요

 

가게 들어갔을때가 5시 반정도 됐었는데,

저희 포함해서 3팀 있었거든요?

 

음식 나오고 한참 먹는데 주위 보니까 꽉 찼어요

사람이 계속 들어오드라구요

 

여수 밤바다 소주

 

히히 여수밤바다 소주예요

원래 잎새주인데, 겉에 로고만 여수밤바다로 교체한거래요

느므 이쁘죵?

 

전 그냥 기분때문인지 잎새주 먹으면 더 취하는 기분이에요

근데 오빠는 알콜향이 잘 안느껴진다고 참이슬이 더 좋대요

이게 무슨 말인지 아시는분 있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수 낭만포차 44번

크으 오늘의 주인공 납셨습니당

 

해물삼합

2인 39.000원

 

어제 먹은데보단 비쥬얼이 좋네요

관자랑 새우도 있어요

 

아 !! 

여기 직원분들 젊은 남자분들인데요

사실 처음엔 좀 무뚝뚝하길래 불친절 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츤데레인가봐요

중간중간 와서 끓으면 손질도 해주고 세심하게 챙겨주시더라구요

 

제가 다른 블로그에도 썼지만,

여수분들은 약간 츤데레기질이 있는것 같아요

 

처음엔 좀 불친절 한거같은데????

나갈때 느끼기엔 또 친절한것 같다고 생각하며 나가요

 

미스테리해요

 

 

 

이케이케 삼합 만들어서 한입에 쏙

문어도 질기지 않아서 씹는맛도 있고 괜찮았어요

 

근데,

제가 거짓말은 못하겠네요......

 

솔직히 맛은

어제 먹은 버스커가 더 맛있어요

왜냐면 저거 드셔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 맛이 갓김치가 다 하는거거든요

신의 한수예요

 

근데 44번 낭만포차는 갓김치가 너무 적었어요..........

 

버스커는 갓김치가 많이 들어가서 간도 맞았고 비린느낌도 안들었는데,

갓김치 양이 너무 적다보니 해물맛이 강해져서 ㅜㅜ

 

개인적으론 바다보며 먹을수 있는거 말곤...

삼합 자체의 맛은 버스커에 더 주고싶네요

 

 

여수 낭만포차 44번

 

그래도 여긴 탁 트인 공간과, 바로 앞에 바다가 보여서 좋죠?

그냥 갓김치를 좀더 달라고 할껄 그랬나봐요 ㅋㅋㅋㅋㅋ

 

술먹는 분위기는  여기가 더 좋아요

 

 

비 엄청 맞으면서 사진은 또 찍겠다구 ㅋㅋㅋ

나는 지금 여수 밤바다~

노래부르면서 사이좋게 비 쫄딱 맞구 숙소로 갔네용ㅋ

 

(가는길에 인생피자에서 피자 한판 사간건 안 비밀..)

여수 잎새주

이거는 그냥 찍어본 .. 잎새주 광고판이예요

여수는 원래 잎새주라는 지역 소주가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자면, 어릴때 저는 세상에 소주가 잎새주뿐인줄 알았어요 ㅋㅋ

긍데 서울 올라오니까 잎새주도 안팔고, 다른소주만 팔더라구요

지금은 우리 친구들도 다들 이슬이만 먹어요 ㅋ

 

 

 

 

 

 

💛💖💜💚

솔직 평!!

 

삼합 자체의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가시면 괜찮습니다

어딜 들어가셔도 조합이나 메뉴는 비슷할거예요

갓김치가 거의 맛을 좌지우지 하는것 같으니,

많이 넣어달라고 하세요 !!!

 


 

지도 첨부해요!

 

 

여수 포차거리 바로 옆에 버스커

 

 

 

여수 낭만포차 4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