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 케이블카] 고소공포증 이겨내고 탑승한 후기 !!

첨지의 review ::/첨지의여행

[여수 해상 케이블카] 고소공포증 이겨내고 탑승한 후기 !!

ΘㅅΘ 2020. 7. 12. 19:25

안녕하시렵니까?

요 몇일 날씨가 꾸리꾸리하더니만

결국 오늘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시원~하게 내려주고 갔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여수에 가면 꼭 가봐야할 곳 !

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날씨도 도왔지만 정말 좋았어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예전에는 이런것도 없었는데 여수 참 많이 발전했죠?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아시아에서 4번째로 설치된, 바다위를 통과하는 해상 케이블카예요 !

4번째라니 왠지 으쓱..

그 시골동네같던 여수맞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여수 케이블카는 두 군데에서 탑승 / 하차가 가능해요

 

돌산공원 - 놀아정류장

오동도 자산공원 - 해야정류장

 

 저희는 왕복말고 편도로 탈거라서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정류장에서 탑승하기로 했어요

 

*주차장*

돌산공원 - 놀아정류장 내에 무료주차장

오동도 입구 엠블호텔 맞은편 -  - 오동도 공영주차장

 

*소요시간*

편도 - 12~13분

왕복 - 25분정도

 

*운행시간*

10:00 ~ 21:00

 

바닥이 다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은 가격은 조금 쎈 편이지만,

고소공포증 없으시다면 재밌게 타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티켓을 직접 가서 끊으셔도 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휴대폰으로 검색만 해보셔도

더 저렴하게 미리 끊을수 있답니다

미리 표 저렴하게 구매해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비가와도 운행은 하지만, 바람이 많이 불 경우에는 운행하지 않을수 있어요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서 운행여부를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http://yeosucablecar.com/

 

여수해상케이블카

케이블카 내 음식물 및 주류반입은 금지되어있습니다. 가지고 계신 음식은 탑승 전 꼭 다 드시기바랍니다. 케이블카 내 애완동물이 탑승 할 수 없습니다. 귀여운 애완동물은 잠시 맡겨 두시는것

yeosucablecar.com


돌산 공원 놀아정류장

 

 

여수 케이블카 탑승장

 

택시를 타고 돌산공원 내의 놀아정류장으로 왔어요!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당

 

아 이날 날씨가 좀 안좋았어요 ㅠ_ㅠ

비도 왔지만, 세상마상 바람이 너무 불어대가지구...

미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니 운행은 한다고 하는데,

이정도 바람에는 끄떡없다 이겁니까!!!

 

엘베타구 탑승장으로 이동!

 

 

여수 케이블카 탑승장

 

보니까 저 실버가 바닥이 다 보이는 크리스탈 캐빈인것 같구용

빨간색 파란색이 일반 캐빈인것 같았어요

 

전 예전에 크리스탈 캐빈 탔다가 정말 지리기 직전까지 가봐서...

이번에 호텔 패키지에서 준 일반캐빈 티켓을 탑승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줄도 간격이 있었고,

원래 보통 모르는 사람들이랑 같이 태워서 6명 채워서 갔었는데

지금은 한 팀으로 묶어서 태우더라구요

 

그래서 오빠랑 저랑 둘이서만 탔어요 !!!!!!!! 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인지 

오늘 승객이 많이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세낸것 같아 좋았습니당

 

그래도 실내는 밀폐된 공간이니 마스크는 필수로 하셔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

 

 

워.. 정말 죽이지 않나여?

사실 제가 고소공포증이라 이거 너무 무서웠거든요 ㅠㅠ

진짜 높은데서 밑에 보지도 못해요..... 지려요 정말루

 

그래도 안전하다 안전하다 계속 생각하구 ㅋㅋㅋ

오빠는 아랑곳 하지않고 사진만 열심히 찍더라고여

 

아니 이렇게 하늘이 파랗고 좋은데

바람은 왜그리 부는겁니까 ㅠㅠ

정말 바람 씨게 불때

갸우뚱 갸우뚱 할때마다 죽고싶었어요.........

너무무서워서ㅠㅠㅠ

/(ㄒoㄒ)/~~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

 

 

그래도 저는 추천드려요

죽기 직전까지 갔지만 극~뽀옥~

내리면 극복돼요

 

무서움으로 저 경치랑 아름다움을

포기하기에는 너무 아깝고 아쉬울것 같아요

 

고소공포증 심한 저도 탔습니다!!

타실수있어요!! 사진만 열심히 찍으세요!!

(바람 많이 부는날은 그래도 피하ㅅㅔ...요...)

 


오동도 해야정류장

 

 

여수 해상 케이블카 탑승장

 

오동도에서 내려서 해야정류장에 도착했어요

여긴 아직도 구름이 껴있네요,,,,,,

시설들은 전체적으로 다 깨끗하네요

 

저 왼쪽에 보이는 천사 날개

또 그냥 지나칠수 없겠죠?

저기서도 사진 찍었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

 

 

 

 

 

 

내려서 오동도 가는길로 쭉 가다보면 요렇게 사진 스팟도 나와요

그 남산에서 자물쇠 사가지구 영원한 사랑 약속도 하고 소원도 비는곳이예요 ㅋㅋ

여기선 저 나무판을 사서 글씨를 쓴다음에 매다는 형식인데,

5.000원이라서 커플분들은 저거 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

우린 커플아니고 부부니까 안함... ㅎ 머쓱

 

여기 사진찍기 좋은 스팟 많으니, 내려가기전에 많이 이쁘게 찍으세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저 멀리 소노캄 ( 구 엠블호텔 )이 보이네용

 

 

여수 해상 케이블카

 

 

바로 위에보면 일출정라고 쉴수있는 정이 있어요

잠시 앉아도 보았습죠 ㅎ

여기서 사진 찍는게 최고예요 완전 위에서 찍는거라서 

여수가 다 보인답니다!!!

 

 

 

원래 일출정쪽에서 오동도까지 걸어내려가는 길이 있었는데,

막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없이 ㅠㅠㅠㅠㅠ

 

주차타워랑 연결되어있는 엘레베이터로 이동해서 내려갔어요...

그 건너가는 다리가 또 ... 아 너무 무서워서 ㅠㅠㅠ

다리를 달달달 떨면서.. 게다리춤 추면서 건넜어요..

후..........

고소공포증은 너무 힘들어요

 

 

여수 해상 케이블카
여수 해상 케이블카

 

 

오빠는 신났다고 사진 엄청 찍었어요 

저 많은 배들이 보이시나여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죠

 

여수 와서 사진 제일 많이 찍은곳이 아닐까 싶어요

못올린 사진들도 많지만 추리고 추려서 올려보았어요

 

살면서 케이블카 탈일이 몇번이나 있겠어요!

여수까지 가신김에 케이블카 한번 탑승하셔요

무서워만 마시고 사진도 많이 찍으시구요!

(쫄보가 할말은 아닙니다만..)

 

탑승 추천시간은,

정말 하늘 파랗고 쨍쨍한날은 오전시간대 !

아니면 아예 노을질때 해질녘에 해 걸려있는거 봐도 좋을것 같고요

밤에는 풍경은 잘 안보이겠지만, 

여수밤바다랑 낭만포차가 조명에 싹 보이고

돌산대교에 조명 들어오는것도 참 예쁘거든요!

보시고 싶은 시간대에 잘 맞춰서

인생사진 찍으시고 멋진 여행 되세요 

o(* ̄▽ ̄*)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