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맛집] 안주 진짜 정말 맛있는 일일공 요리주점 ( 소주를 많이 먹게되는 단점이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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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맛집] 안주 진짜 정말 맛있는 일일공 요리주점 ( 소주를 많이 먹게되는 단점이 있음 )

ΘㅅΘ 2020. 9. 22. 21:51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다이어트로 8키로 정도를 빼고나니

옷도 헐렁해지고 몸도 가벼워지고

성격도 나빠지고 참 좋네요.

 

깔깔

 

 

간만에 저희 부부의 단골 술집을 포스팅 하려고 합니다

전에도 한번 다른 메뉴로 포스팅한적이 있어요

갑오징어 볶음으로..

 

 

동암역 먹자골목 메인스트릿에 위치한

일일공 박사부의 요리주점입니다

(사장님 닉네임이 박사부인가요?)

 

이날은 원래 먹던 메뉴 1개와 새롭게 시킨 메뉴 1개를 올려보려 합니다

 

 

 

 

메뉴판이 꽤 근사해졌어요

사장님께서 드디어 이런데에 돈을 쓰기 시작하셨습니다

메뉴가 많이 줄었다 생겼다 하는것 같아요

물론 저희가 먹어본 메뉴들은 다 맛이 좋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 하시는것 같아요

 

그리고 올때마다 새로운 요리가 생기는데,

그 조합이 신선하기도 하고 맛도 있어서

요리에 대한 열정도 높으시고 연구도 끊임없이 하시는것 같아보여요

 

 

저희가 먹어본 메뉴는


아롱사태 수육전골 ( 소주가 끊임없이 들어가는 매직안주 . 너무많이 마시게 됨. 책임안짐 )

매콤갑오징어 & 소면 ( 저번에 한번 포스팅한 안주. 신랑이 주방에가서 레시피 물어보라고 자꾸 찌름 )

크림 새우 ( 역시 맛있었지만, 양이 조금 아쉬웠음 )

청양 날치알 크림파스타 ( 별 5개에 별 10개 주고싶음. 오늘도 이거먹으러 옴. 소주안주로 최고 )

탕수육 ( 신랑 최애메뉴. 일반 중국집 탕수육이랑 튀김스타일이 좀 다름. 양은 좀 아쉬움 )


이렇게 먹어봤었네요

새로운걸 잘 시도를 안하는 편이라 

오면 매일 먹던걸 먹는데,

가끔 사장님께 추천받아서 새로운걸 시켜보거든요

근데 아직까진 실패는 없어요

 

 

오늘은 청양 날치알 크림파스타 생각나서 온건데,

좀 아쉬울것 같아서 새롭게 어묵 매운탕도 주문했어요

 

소주를 조져버리겠단 얘기죠

 

 

 

신메뉴들인가봐요

저번에 왔을때 사장님이 곧 모밀으로 신메뉴 낼거라고 하셨는데

아롱사태 냉모밀이 그건가봐요

 

앗 기본안주에 과자가 추가되었네요

제가 좋아하는 닭다리

마카로니 샐러드는 간이 쎄지 않았어요

 

메뉴판에 없던 칼스버그 생맥주가 생겼길래 매너상 하나 주문해봤습니다

양은 500은 안되는것 같아요

 

솔직 후기요?

그냥 쏘쏘...

한잔 더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한잔 후딱 마시고

소주로 바로 갈아탔습니다

 

아...

영롱한 이 자태..

 

사진으로는 잘 안느껴지실려나요?

면도 탱글탱글 딱 잘 익었구요

저 크림파스타가요

 

일반적인 까르보나라 느낌이랑은 좀 달라요

좀더 달짝지근 하다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청양고추가 신의 한수라 칼칼해요

부드럽고 칼칼하고 달달하고 단짠단짠 

거기에 저 중화풍 계란후라이까지.

화.룡.점.정

 

새우도 튼실하니 탱글탱글해요

 

 

 

아 진짜..

이런 표현 많이 안쓰고싶은데요

개존맛탱입니다.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은 사람은 없을거라고 자부합니다.

 

양은 1.5인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 부부에겐 부족합니다.

 

옆에 면 곱빼기 추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발....

 

 

돌돌 말아서 내 입안으로 쏙~ 들어가써~

함께해요 하리보~ 맛있어요 파스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는 블로그입니다

 

암튼 존맛탱이라는 것은 사실입니다

 

정신없이 먹다보면

소스까지 퍼먹고 있는 제자신을 발견합니다

 

 

브루스타와 같이 등장한 어묵오뎅탕

다들 아시는 비쥬얼입니다

뚝배기 그릇이 엄청 두꺼워서 보글보글 끓지는 않네요

 

그래도 엄청 뜨끈뜨끈

칼칼~~~ 하니 소주한잔 하기엔 그만이네요

양도 꽤 많은 편이예요

 

이집이 양보단 질로 승부하는것 같은데

요건 양도 좋고 질도 좋네요

 

안에 사리같은건 없습니다

 

국물이 막 짬뽕국물처럼 진하지 않고 약간 이렇게 맑아요

근데 칼칼하고 매콤하고 시원해요

왜 그런가 봤더니 밑에 무가 잔뜩 있어요

약간 그 얼큰한 오뎅국에 무 들어간 그런느낌

뭔지 알죠 알쥐알쥐 엔알쥐

 

암튼 어묵탕은 막 

오 와씨 오졌다 조졌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구요

약간 찬바람 불거나 쌀쌀할때

소주와 함께하기엔 더할나위없니 좋은 친구같은 존재다~

라는 작은 생각입니다

 

극한의 다이어트와 코로나의 여파로 요근래 방문을 못했네요

조만간 치팅때 찾아뵈어서

또 소주와 안주를 조져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사장(?)님이신지 박사부님이신지

아무쪼록 맛난 안주 많이 개발해주세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세상에 이런일이 버전 마무리입니다.. )

 

 

 

*

주소 및 저번 포스팅 첨부합니다^^

 

 

 

*

갑오징어 볶음 & 소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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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횻 휴가를 다녀오느라구 한 일주일가량 포스팅을 못했더니 손이 근질근질, 사진은 쌓여가고 있고 ㅎ 오늘 드디어 저번주에 먹은거 포스팅을 할수 있게 되었어요 (;´д`)ゞ 하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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