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역 맛집] 돼지가 추천하는 고기집 !! 동암 갈비창고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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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암역 맛집] 돼지가 추천하는 고기집 !! 동암 갈비창고1981

ΘㅅΘ 2020. 9. 4. 13:24

 

 

 

안녕하시렵니까?!

사실 어제 살아생전 처음으로 위내시경과 복부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요

완전 개쫄보라 그전날 새벽까지 후기 찾아보느라 못잤었어요..

순식간에 끝나고 결과를 듣는데 두근두근

결과는 이상없음 ! 

약간의 지방간과 약간의 식도염이 있는데 괜찮다고 하셨어요

요즘 다이어트로 술과 과식을 안한 결과일까요?

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고기를 조졌................

하핫!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동암역에 있는 갈비창고1981 이라는 곳이예요

사실 이 부근에 올때 가는곳은 

바로 옆에있는 함지박 소곱창전골.. 때문이거든요

다음에  포스팅을 꼭 한번 하도록 할께요

진짜 개 존맛탱 곱창전골 집입니다... 진짜예요

 

 

 

 

 


갈비창고 1981

 

 

 

 

 

여기는 사실 처음 와봤는데,

저도 처음 가는데는

다른분들 포스팅 보고 막 찾아서 가보거든욬ㅋㅋㅋㅋ

 

괜찮아보여서 픽 했습니당 !!

 

 

시간이 5시쯤이었는데, 손님은 많지 않았어요

코로나 때문인가 ㅠㅠ

 

 

저희 포함 2팀 !

 

 

 

내부는 좀 넓은 편이예용

저희는 창가 자리에 앉았는데,

이게 화근이었는지....

 

바람 통할곳이 없어서 불 열기가 다 와서 너무 더웠습니다...흑흑

 

 

벽 쪽엔 이렇게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있어용

 

메뉴판은 간단해용

 

전 몸보신(?)을 매우매우 하고싶었기에

명품 갈비살을 2인분 주문하고 돌초밥도 같이 주문했어요

 

갈비살은 1인분에 14.900원

돌초밥 3.000원

 

술없이 고기 먹으려니 고역이네요 ㅠㅠ

그래도 꿀떡꿀떡 잘만 먹음.

 

 

 

기본으로 나와주는 밑반찬 !

저 가운데 4칸짜리는 젓갈이랑 와사비랑 주는데...

둘다 젓갈은 안좋아해서 ㅠㅠ 와사비만 조졌네요

 

된찌랑 마늘쫑과 야채 !!

된장찌개가 보기에는 좀 밍밍해 보이는데 팔팔 끓여먹으니 괜찮았어용

한번씩 떠먹기 좋았어요 !!

 

그리고 저 마늘쫑 너무 취향저격

오빠는 별로라는데 전 너무 맛있었어욬ㅋㅋㅋㅋ

고기랑 같이 구워서 먹는데 마늘향도 은은하게 나면서 

맛있더라구여 !!!

 

 

 

테이블마다 요렇게 먹는 팁이 있어요

하지만 우린 둘다 젓갈을 안먹는 ㅠㅠ

 

고기는 소금 아닙니까 ?????????????

 

이상 소금파의 소신발언이었습니다

 

 

 

갈비살입니당 ! 영롱하죠 ㅋㅋㅋㅋ

얇지않고 두툼한 느낌의 갈빗살이었어요

 

어딜가든 웬만하면 갈비살은 실패가 없어요 

 

 

숯불에 구워구워 ~ 

쓱쓱 구워서 먹어봅니당

2인분이 순삭됐어요..... 사라져버렸어요

내 뱃속으로..

 

주문한 돌초밥도 금방 나왔어용

날치알이랑 와사비도 !

오빠랑 저랑 둘다 생 날치알은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와사비에만 조졌어요

밥이 간이 다 되어있어서 밥만 먹어도 맛이쪙

이거 꼭 드세요 !!

 

이케이케 와사비 올려서 !! 

전 고기에만 소금 살짝 찍어서 먹었어요 

안찍어도 밥에 간이 되어있어서 슴슴하지 않답니당

 

저거 진짜 괜찮은 조합이었어요ㅠㅠ

꿀꺽 또 먹고싶당

 

 

2인분을 순삭하고, 오빠나 저나 아쉬운 눈치..

눈치게임하다가.. 1인분 더 먹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같았으면 바로 주문인데 ㅠ

제가 과식을 하면 안돼서 조심조심..

(이라고 하기엔 이날 많이 먹음)

 

전 소고기 더 먹고싶었는데,

오빠가 전날부터 삼겹살을 노래를 불러싸서

삼겹살 1인분을 추가로 주문했어용ㅋㅋㅋ

 

삼겹살은 1인분에 12.900원이네용?

 

 

삼겹이를 주문하니 직원분이 오셔서 불판을 교체해주셨어요

히히

 

 

 

 

삼굡살을 불판에 올려서 쉐끼쉐낏

익어라 익어라....

빨리 익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데..

 

두툼한 삼겹살은 아니었어요

 

 

 

저 마늘쫑 !!! 구워가지구 !!!

소금 살짝 찍거나 저 양파절임에 같이 먹으면 !!

세상 천국입니다 ㅠㅠ

나중에 집에서 삼겹살 먹을때 마늘쫑 사서 같이 구워먹어봐야겠어요

 

다 익은건 타지않도록 옆에 작은 그릴?에 옮겨담아주셨어용

옴뇸뇸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든 두 돼지는

누룽지탕을 주문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룽지탕은 큰 뚝배기에 한아름 나오는데

오 정말 뜨끈하니 좋더라구여

마지막을 장식해줄 뜨끈한 누룽지탕

둘다 두그릇씩 ㅋㅋㅋㅋㅋㅋ

 

 

 

 

암튼.. 배터지게 먹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고기만으론 배가 안불렀겠지만,

사이드 메뉴도 넘 만족하며 먹었어요

 

 

집에선 좀 먼편이라 자주갈 순 없겠지만,

그 근처 가서 먹을데를 찾는다면 여기 또 갈것 같아요

 

 

제 돈 주고 많이 처먹은 리얼 생 리얼 후기였습니다 !!!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넘나 감사합니다리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