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즘 너무 애정하는 애정템 ✨
스테인레스 냄비들과 이번에 구입한 스테인레스 미니 팬입니다
사실 설거지 후에 스테인레스 얼룩 지워주는게 좀 빡세긴 한데,
안전하기도 하고 닦아주면 또 새제품되니까 기분도 좋구요
냄비들은 조림이나 전골류 요리할때 주로 사용하고 있고
이번에 구매한 미니 팬은
파스타나 감바스 해먹으려고 따로 구매했어요
( *^-^)ρ(*╯^╰)
앗 근데 그거 아세요?
새로 구매한 스테인레스 냄비나 후라이팬들은
[연마제]라는게 입혀져서 나오기때문에
보기엔 빤짝거리지만 흰 천으로 닦아보면
완전 꺼뭇하게 묻어나온답니다
연마제는 1급 발암물질이예요
이거 안닦고 요리하면 다 내 가족 입으로 내 몸으로 ....
┗|｀O′|┛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 이 연마제를 닦아주고 사용해주셔야 해요
방법은 굉장히 쉬워요
소중한 손을 보호해줄 비닐장갑과
베이킹소다 와 식초(구연산도 가능)만 있으면 만사 OK
1. 마른 행주나 키친타올에 식용유를 적셔주시고 묻어나오는게 없도록 팬을 구석구석 잘 닦아주세요
호에에에에에에에에에엑
제가 실제로 낸 효과음이예요
깜짝 놀라셨죠..? 그 까만거 안닦고 먹었으면 우리 몸안에 발암물질 적립되는거예요...
2. 세제로 한번 헹궈주신 후에 다시 한번 마른 타올로 닦아줘요
(안그러면 식용유의 미끄덩한 느낌에 물을 부어야 해서 전 싫더라구요 ㅜㅜ)
3. 그리고 만병통치약 베이킹소다를 부어주고 물을 조금 부어서 또 팬을 박박 닦아줍니다
4. 한번 헹궈주고, 물을 부어 구연산이나 식초를 넣어서 팔팔 끓여줍니다
(저는 구연산이 없어서 식초를 촵촵 넣었어요)
5. 세제로 다시한번 잘 씻어낸 후에 물기를 닦고 깨끗한 키친타올로 닦아봅니다
(실제로 보면 깨끗한데 그림자때매 까매보이네여ㅠㅠㅠㅠ)
자 , 이제 묻어나오는게 없나요?
잘하셨습니다 성공이예요
o(*^＠^*)o
네? 까만게 또 묻어나오셨다구요?
저런...
1번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ಥ_ಥ
이런일이 없으려면... 1번과3번 시행시 최대한 여러번 빡빡 닦아주셔야겠죠....
어떻게 알았냐고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습니다....
흑흑흑
그래도 처음에 이렇게 한번 빡세게 작업 해놓으면,
스테인레스 용기의 장점처럼 오랫동안 환경호르몬 걱정없이 안전한게 사용가능해요
하는김에 물때 오지게 낀 스테인레스 냄비도 샤워시켜줬어요
요게 닦은 다음인데, 비포 사진을 안찍어놔서 아쉽네요ㅠ_ㅠ
사용하시다보면 음식의 염분때문에 설거지를 해도
물때처럼 남아있을텐데요
그때도 물 적당량 받아주시고
구연산이나 식초를 넣어서 또 박박 닦아주시면 언제그랬냐는듯 새제품처럼 돌아와요
(전 식초 쓰는데 좀 많이 넣거든요? 코 막고... 제 주방에 구연산 하나 놔드려야겠어요)
TIP
스테인레스 용기. 전자레인지 돌려도 될까요?
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보통 살림을 해보셨거나, 살림살이 잘 아시는 분들은
절대 NO 라고 하시죠
누가 그런 기본적인 질문을 하냐며 되묻기도 해요
근데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살림이 거의 처음일 수 있는
학생이나 처음 자취하는 사람이라던지
집안일을 잘 안해본 남성분들은 잘 모를 수 있어요
생각없이 락앤락 스테인레스 통에 보관한 음식을
데워먹기위해 그대로 넣었다가 봉변을 당할수도 있는거니까요
정답은 아시겠지만
스테인레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안됩니다
전자파를 반사시킬수 있는 컬러 ( 금색, 은색 등등은 안됨 )
전기 합선됐을때처럼 굉음이 들리며,
용기 주변에 불꽃이 튀고 불 날수 있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스테인레스 뿐만 아니라 우리가 시중에 많이 , 자주 접하는
은박지 포장도 똑같습니다
양념치킨 남은거 그다음날 돌려서 먹으려고
은박지 싼채로 돌리신다?
큰일납니다
❗
전 돌렸는데 괜찮던데요?
라고 하시는분들도 있습니다만
별일 없으셨으니 다행이신거죠 ㅠㅠ
제 아는 분도 돌렸다가 계속 그 전기 지직 하는 소리 나서 바로 뺐는데
전자레인지 안에서 냄새도 나고 냄새 빼는데도 힘들었다고 했어요
별 생각없이 돌려놓고 딴거 하러 가셨다가
전자레인지 터지기라도 하면 정말 큰일이겠죠?
작은 폭탄이 될수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는 요즘 많이 출시되는 전자레인지 전용용기나 , 유리용기 사용하시면 됩니다.
처음엔 힘들지만 쓰다보면 스테인레스만한게 없어요
닦을거 하나 더 남아서
또 닦으러 갑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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