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냄새 제거 , 쉰내에서 탈출하기

첨지의 review ::

빨래 냄새 제거 , 쉰내에서 탈출하기

ΘㅅΘ 2020. 6. 23. 20:41

 

 

와. 정말 여름이 오긴 왔나보네요 

( ̄ ‘i  ̄;)


빨래 양도 2배로 늘어나고, 빨래도 겨울만큼 잘 안마르구요

 

 
특히 정말 결혼 초반에 신혼집에 이사오면서는 
여름에 빨래가 잘 안마르면 나는 쉰내 라고 해야할까요?

 
그 있잖아요 ㅠ 걸레냄새요 
한동안 빨래 냄새랑 얼마나 싸움을 벌였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도 어김없이 여름이 다가오고 
빨래와의 전쟁입니다 

이제 좀 요령이 생기긴 했는데 
초보 주부라 빨래 널때마다 무섭네용 
흑흑 

곧 장마도 시작된다는데 빨래관리 습기 관리 잘 해야겠습니다 

열받는 여름 빨래 쉰내 없애는 방법 개인적으로 정리해봤어요 

 

 

 

빨래 냄새 제거

 

 

 

1. 일단 빨래 자체를 돌리는 세탁기를 청소하자 

사실 빨래 돌리는 그 세탁기 안 자체가 습기도 굉장히 많고 
알게모르게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굉장히 쉽다고 해요 


저도 귀차니즘이 심해서 자주는 못하지만 
여름이 다가오거나 빨래에서 슬슬 좋지 못한 냄새가 난다면?

 
한번씩 해주는게 좋을듯 하구요 

최대 6개월에 한번씩은...


이물질 거름망 먼저 해주시고 세탁기 입구랑 내부도 청소해주세요 
그 세제나 다우니 넣는 부분도 잘 신경안쓰게 되는데 
그쪽도 한번씩 청소해주고, 마른걸레나 수건으로 닦아주면 좋아요 


전 제작년에 거기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청소하면서 닦았더니.... 
때가... 곰팡인가..? 워후

김첨지 눈 감아  ≡(▔﹏▔)≡

그뒤론 꼭 한번씩 닦아주고 있어요 

난, 세탁기 청소를 했다! 그래도 스멀스멀 빨래 냄새가 난다? 

 

 

 

빨래 냄새 제거





2. 많이들 아시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하자!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잘 사용해준다면 쉰내를 잡을수 있어요
식초는 주방한켠에 있는 식초 쓰시면 돼요
베이킹소다는 뭐 요즘 안파는데 없죠? 슈퍼, 인터넷 등등 구하기는 쉬우실꺼예요


베이킹소다랑 식초는 1:1 비율로 타고 물을 섞으신다음에(너무 양을 많이 하진 마셔요오)
빨래와 같이 넣어주세요


세제를 넣고 세탁을 해주시면 되는데,
다들 개개인의 방법들이 다르더라구요


헹굼시 식초를 넣어라, 아니면 처음부터 식초만 넣어라 등등
다들 효과 보신방법이 조금씩 다른듯 한데


사실 전 식초만 넣고 빨래 돌린건 전혀 효과를 못봤어요.....
왜 더 시큼한거같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후...

사실 내 코에서 쉰내가 나는걸까 생각도 해봤어요


근데 베이킹 소다랑 같이 섞어서 하니 안나더라구요
절실하신 분들.. 이방법 저방법 써보세요 ㅠ 


그리고 빨래 모았다가 빨지 마시고
웬만하면 자주 빨아주세요오..

땀 흘리고 나서 벗어 모아둔 곳 자체에서부터 세균이 자라납니다..
무.럭.무.럭
(;´༎ຶД༎ຶ`)


 

 

빨래 냄새 제거

 






3. 빨래가 다 되면 바로 꺼내주세요! 꼭! 그리고 널때도 한칸씩 띄워서 널어주세요

다 아는 방법이라구요..?
그쵸 저도 그랬어요
분명히 그래야되는데, 세탁 다 되었다는 띠리리리 소리를 못듣고 다른 일 하다가
호다다닥 뛰어가보면 이미 때는 늦은 것이예요...
겨울엔 조금 늦어도 괜찮았었는데요, 요즘 날 좀 더워지니 얄짤 없더라구요
한 10분만 안에 들어가있어도 ㅠㅠ 사망..

삼가 빨래의 명복을 빕니다


빨래 널때도 건조대에 한칸씩 띄워서 널어주거나 
한 빨래를 두칸에 널어요 그럼 확실히 안나더라구여
신문지 넣으라는 분들도 많은데, 요즘 신문보는 집이 많지 않죠
일단 신문 구하기도 힘듭니다 ㅠ_ㅠ

(신문 구하려고 전철역 다니다가 , 숙자 아저씨들이랑 싸움날지도 몰라요..)

 

 

 

최대한 건조대 공간을 활용하셔요


그리고 두꺼운 재질, 바지종류? 들은
바지걸이 걸어서 말리시는게 좋아요
 

다행히 저희집 세탁기는 건조기능이 같이 되는 모델이라
수건이랑 속옷은 꼭 건조까지 돌려요
혹시 건조 기능이 같이 없다면
수건과 속옷은 가능하면 삶는 것이 좋아요
매일이 좋지만 ... 어떻게 사람이 맨날 그걸 빨고있나요

갠적으론 따뜻한 온도 말고 차가운 물로 세탁기 돌리고
탈수 최대로 한다음에 탈탈 털어서 바람 부는데 놓으니 (원룸이면 선풍기라도!)
냄새 없이 잘 말랐어요




어떻게 보면 다 알고 계시는 방법일지도 모르고,
별거 아니지만 사실 알면서도 귀찮은 방법이기도 해요
그래도 우리 지나가면서 개밥쉰내나는 사람은 되지 말아야죠 ㅠ_ㅠ

 


열받는 여름 빨래 쉰내제거!
기본적인 것부터 한번씩 해보시고 꼭 해결하시길 바랄게요 ! 
주부님덜 자취생덜 파이팅!